아 갈렸다. 내 멘탈이.
보안제품개발 트랙은 저번 주 금요일(8월 27일) 일자로 교육이 끝이 났다.
하지만 바로 다음날 토요일에 쏟아지는 2차 시험, 팀빌딩 간단 프젝 발표, 밤샘 해커톤이 몰아쳤다.
몇 가지 비오비 교육에 대해 얘기하자면 일단 선택과 집중..ㅎㅎ 왜냐하면 진짜 관심 없는 분야는 지인짜 갖고 가기 힘들달까 내가 드랍한 종목들은 OS랑 커널 그쪽 과목들이었어서 내 관심분야가 한눈에 보였다.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녕 내가 코딩을 좋아하는지도 의문이 들었... 끝물이어서 나와 코딩의 애증 관계가 더 심해지기도 했고.. ㅎㅎ
나름 개발트랙에 있으면서 재미도 있었다. 중간중간에 개발 줌 미팅을 주도하기도 했고(트랙 반장이었어서ㅎ), 센터 가서 길길멘토님 수업에 보조의 보조 역할을 맡기도 했고, 종종 꽤 많이 현타도 오고, 8월부턴 멘탈 관리도 못해서 와르르 무너졌고, 건강도 잃..
뭐.. 비오비 아니면 이런 즐거운 경험들 어제 해보겠어.. 그치? ㅎㅎ 9월 프젝은 이제 곧 시작이다. 이 프젝에서도 PM 역할을 맡아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열심히 해봐야지.
아 한 가지 더. 비오비 노트북은 진짜 랜덤 뽑기 운인 거 같다. 내 주변 몇은 비오비 노트북 쓰레..ㄱ.. 나도 중간에 윈도우 작업표시줄이 이상하게 올라오면서 노란 화면에 미친듯한 현상도 있었고, 몇몇은 종종 블루스크린도 있었다. 올해 노트북이 삼성이어서 모르겠지만, 이런 잔에러가 없다는 점에선 LG가 좋은 거 같다. (그적 피셜)
다들 비오비 파이팅하시고, 본인을 갈아 넣어서 좋은 결과를 가졌으면 좋겠다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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